블로거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블로거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할 때 가장 기쁘지요. 그것이 바로 블로그라는 소통의 매체의 본질이자 웹2.0의 핵심이 아닐까요. 하지만 블로고스피어라는 망망대해에서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주목받지 못하고, 실시간 최근글의 첫페이지에서 잠깐의 시간동안 머무르다 사라집니다. 그래서 늘 블로거는 블로거와 세상을 연결할 만한 다리가 부족함을 느끼지요. 메타블로그나 포털사이트 등록만으로는 외로운 섬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9월 프레스블로그는 리뉴얼함으로써 블로거에게 원고료를 주는 것 외에도 더 다양한 시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유저인 블로거에게 트래픽을 끌어올 수 있도록 메인페이지에 더 많은 글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레스블로그에서 선정한 주제의 글 뿐 아니라 자유로운 주제로 블로거가 등록한 글 중 추천을 많이 받은 글 중 MP(MILLION POSTING)를 선정하여 100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게 될 예정입니다.
블로그에서 블로거가 얻을 수 있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가 있었습니다. 광고는 블로거에게 수익을 안겨주기도 하고 블로깅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스팸블로그 양산이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레스블로그의 원고료 지급방식은 블로그에 광고를 싣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포스트와 수익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스팸블로거는 이 방법으로는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되고, 블로거들은 좀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댓글 하나 없어도, 방문자가 많지 않아도, 인기블로거가 아니여도, 하나의 블로그와 그 속에 있는 많은 글들 그 모든 것들이 블로거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을 소중한 무언가일 것입니다. 쏟아져 나오는 블로그 포스트 속에서 읽을 거리가 가득한 보물섬은 사실 지금은 아무도 몰라주는 무인도일 지도 모를 일입니다. 블로그 안에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는 보물을 프레스블로그를 통해 찾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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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블로그를 보물섬 블로그로'라.. 재밌는 표현이네요.^^
감사합니다.^^
사실은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고민하다 나온 거긴 한데요ㅋㅋㅋ
재밌는 제목입니다. 굉장히 감각있어 보이네요.
얼룩말님 블로그 역사가 오래되셨나요? 어쩜 이렇게 센스있게^^;;
근데 프레스 블로그에는 어떻게 가입하나요? 그냥 가입만 하면 자동으로 처리되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한번 뽑혀보려고 나름 신경써서 지어본 제목이랍니다...ㅋㅋㅋ
블로그 한지는 1년이 좀 넘었습니다.
블로그를 가지고 계시니 프레스 블로그는 일단 가입하셔서 블로그만 등록하시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승인기간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있다고 해도 길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