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트로넛 파머 예고편('The Astronaut Farmer' Unreleased Trailer)
애스트로넛 파머(The Astronaut Farmer, 2007)는 농부(Farmer)이자 이름이 파머인 주인공의 꿈에 대한 영화입니다. 2007년 2월에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첫주에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고 하며 평론도 괜찮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찰스 파머는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서 항공학을 전공하고, 파일럿이 되어 NASA의 우주비행사 훈련 프로그램에까지 참여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만두게 됩니다. 하지만 찰스 파머는 우주비행사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농장에 직접 로켓을 만들어 그것을 쏘아올리겠다는 계획을 합니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의 아내와 아들, 두 딸은 찰스 파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황당무계한 계획을 도와줍니다. 게다가 이 사연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게되죠. 하지만 FBI, FAA(미국연방항공청)은 파머 가족의 계획을 반대하고 방해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꿈꾸기만 했던 것, 어쩌면 꿈꾸지도 못했던 것을 이야기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남자든 여자든 이런 꿈을 가졌다면 가족들은 도시락 싸가지고 쫓아다니면서 말렸겠지만 아내와 자녀들이 파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줬다는 것, 주인공이 그 나이가 되도록 꿈을 잊지 않고 현실화하려 한다는 것 등등 말이죠. 하지만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이 바로 '우리가 이루어내지 못한' 이런 부분들입니다. 어쩌면 모두의 마음속에는 이루지 못한 엄청나게 큰 꿈이 있고, 그것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을 반영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칫 잘못했으면 억지스런 감동을 강요하는 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배우들의 호연과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 그리고 곳곳에 숨겨진 잔잔한 재미들이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파머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찰스 파머역의 빌리 밥 쏜튼(Billy Bob Thornton)의 믿음직한 연기와 그의 아내인 오디 역의 버지니아 매드슨(Virginia Madsen)이 보여준 자연스러움이 괜찮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훈남 아들과 깨물어 주고 싶을만큼 귀여운 두 딸도 기억에 남구요.
그 외에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와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제이 레노(Jay Leno)도 출연하여 그들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특히 영화의 엔딩 부분에 제이 레노의 토크쇼가 나오기도 하지요.
이 영화를 다 보고나니 실화는 아니지만 저는 실화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어느 날 실화가 될 지도 모를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요? 그럼 정말 신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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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The Astronaut Farmer
Tracked from 누피의 잡담 2008/01/30 10:30 삭제그림 출처: 네이버 영화 우주를 향한 열정을 간직한 전직 NASA 직원인 주인공이 국가기관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족의 도움만으로 로켓을 만들어 지구 바깥여행을 감행한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소재의 줄거리. 영화가 얘기하려는 두가지 큰 축은 가족과 열정이다. 헐리우드 영화 속에 나오는 우주여행사들은 횡렬로 서서 멋진 배경음악과 함께 천천히 움직여 이동하지만 이 영화 속 주인공은 그렇지 않아 다행이다. 한번의 좌절 후 다시 로켓을 만드는 과정이 요즘 국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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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는 것도 참 부지런해야한다는 ㅋㅋㅋ
맞아요ㅋㅋㅋ
영화감상평 같은것도 쓰고싶을 땐 쓰고 귀찮을 땐 안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