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환경을 피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도?

저도 객관적으로 예쁘지 않은 사람이에요. 죽어라 살빼서 날씬했던 적은 있지만 미용체중 수준으로 말라본 적 없고, 주말 저녁에 신촌, 홍대, 강남 나가도 헌팅 한 번 받아본 적 없고, 화장도 못하고, 꾸며도 어색해요. 감각이 없나봐요. 20대 때는 그게 속상하기도 했어요. 근데 제가 속한 공동체에서는 예쁜 외모가 중요하지 않았어요. 깔끔하고 단정하면 그만이고 자기 공부, 자기 일 잘하면 기회가 주어지고, 외모로 차별받거나 비하받지 않고.. 그렇게 능력 인정 받으며 나 하고 싶은 일 하고 살다보니, 내가 갖지 못한 외적인 매력이 그렇게 서글퍼지진 않더라구요. 아무렇지 않다곤 말 못해요. 근데 내 인생에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아요 이제. 개그맨 박지선님도 어느 강연에서 그런 얘기 하셨더라고요. 자기 외모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곳에서 일하며 오히려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님의 외모에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환경을 피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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